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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8-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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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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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귀가 소리를 듣는 방법은 외부의 소리가 고막을 자극하면 이것이 고막과 연결되어 있는 중이의 세 개의 뼈 (추골,침골,등골)를 통해 내이에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태아는 양수 속에있다. 그리고 고막 안쪽의 중이에는 유스타키안 튜브라는 중요한 관이 있다. 귀와 입속을 연결시켜 주는 통로인데, 성인의 경우에는 공기가 차있어 외이와
중이의 압력을 조절하는 역활을 한다.
태아의 경우는 이 유스타키안 튜브에 물이 차있다. 말하자면 고막 바깥과 안에 모두 물이 차 있는 셈이다.
따라서 양수에 전달된 소리 에너지는 외이를 거쳐 자연스럽게 중이의 유스타키안 튜브에 들어 있는 물에 전달되고, 이 소리에너지는 중이에 있는 세개의 뼈를 진동시킴으로서 내이에 전달된다. 내이에서는 이 소리를 분석하여 뇌로 정보를 보내는 것이다.
이런방식으로 태아는 외부의 소리를 인지한다. 비록 우리와 듣는 방식은 약간 다르지만 분명히 소리를 지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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